한글날 매년 10월 9일

2024. 10. 8. 11:08계절,봄,여름,가을,겨울,기후,날씨,24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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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종대왕이 1446년 훈민정음의 편찬을 널리 선포한 날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으로 어린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노라. 내가 이를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쓰는 것이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 https://youtu.be/xdA3fKrIlzw
<<<세종 이도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 현대어역


* 한민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였던 <세종대왕이 1446년 훈민정음의 편찬을 널리 선포한 날>을 기념하여 한글 및 그 창제 원리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국경일이다.< 매년 10월 9일>에 기념한다. 한글날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공휴일이며, 5대 국경일이기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

*한글날에는 한글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며, 기업 브랜드나 CI의 외국 문자 표기가 한글로 바뀌기도 한다. 
* 문자인 '한글'과 언어인 '한국어의 순우리말'은 서로 다른 개념이나, 한글은 문장의 구조상 사람의 말소리를 기호로 표기하는 표음 문자이므로 한자나 로마자 등 다른 문자로는 표기되지 않는 향토적인 순우리말을 사용하자는 캠페인 등도 진행되고는 한다.
* 한글날의 기념일을 세는 단위도 '몇 주년', '몇 회'가 아닌 '몇 돌'이라고 표기하는 사례를 들 수 있다.
*<< 2024-10-08 10:45:07+0900기준 한글날>>은 제577돌이다. 
*정확히 <600돌>이 되는 시기까지는<< -8036일 >>남았다.

**한글날은 한글을 널리 알리고자 선포한 날이지만 한글이 만들어진 날인진 불분명하다 . 다만 1940년에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에 훈민정음을 9월 상순에 책으로 펴냈다고 나와 있다. 1446년 9월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그레고리력으로 계산하면 10월 9일이 된다. 그래서 한글날을 10월 9일로 정한 것이다.

**한글과 한국어는 다르다. >>한국어는 수천 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존재해 온 언어고, 한글은 약 500년 전 세종대왕이 만들어낸 문자로 서로 다른 것이다. 따라서 한글날에 외래어를 쓴다고 지적하는 행위는 과도한 오지랖으로도 비판받을 수 있지만 그 전에 논리 자체도 틀린 것이 된다. 한자어와 외래어는 한국어 어휘의 하위 분류이고, 문자인 한글과는 관련이 없다.

* 한글날이 되면 맞춤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나 이 역시 한국어의 문제고 '한글'이라는 문자와는 무관하다.
* 맞춤법은 문자가 아닌 '언어'에 대한 규칙이기 때문에 한글날과 상관없다. 설령 한글과 한국어를 동치에 둔다 하더라도,  엄밀히 따지면 한글 창제와 현대 한국어 맞춤법은 시기상 별 관련이 없어 여전히 문제가 된다. 현재 우리가 쓰는 맞춤법은 1933년에 확립되었는데, 한글이 창제된 지 약 500년 정도 지났을 때이다. 맞춤법만을 따질 경우는 주시경 선생이나 조선어학회를 찾는 쪽이 좋을 것이다.

* 한글이 현대까지 이르러 다양하게 표현되는 유연성.

《한글날 노래》
*1절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이 세상 밝혀주는 해가 돋았네
한글은 우리자랑 문화의 터전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2절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넉자는
그 속에 모든 이치 갖추어 있고
누구나 쉬 배우며 쓰기 편하니
세계의 글자중에 으뜸이도다
한글은 우리자랑 민주의 근본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3절
한 겨레 한맘으로 한데 뭉치어
힘차게 일어나는 건설의 일꾼
바른 길 환한 길로 달려나가자
희망이 앞에 있다 한글나라에
한글은 우리 자랑 생활의 무기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최현배 작사, 박태현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