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3. 11:14ㆍ여행 ,해외,국내여행,기차 여행,등산,트래킹
1.2025년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장소 간절곶
* 첫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는 여러 곳이 있으며, 특히 동해안 지역이 유명하다.
**간절곶: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위치: 울산 울주군
*특징: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하며, 매년 해맞이 축제가 열립니다.
*https://www.welfarehello.com/community/hometownNews/b5e50916-bd61-4af7-adf6-2799fef10953
*한반도 전도를 보면 한반도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경상북도 포항시의 호미곶이 척 봐도 더 동쪽에 있으니까 당연히 해가 먼저 뜰 것 같지만, 겨울철에는 경도가 똑같아도 남쪽으로 갈수록 일출이 빨라지기 때문에 간절곶이 호미곶보다 먼저 뜬다.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있기 때문에, 같은 경도라고 해서 무조건 일출 시각이 같지는 않다.
* 위 그림을 살펴보면 여름에는 위 그림의 S라고 표시된 선이, 겨울에는 W라고 표시된 직선이 동쪽에서 서쪽로 쓸고 지나가며 이 선에 걸치는 지점에 해를 띄우게 되는데 겨울에는 위도가 낮을수록 더 서쪽에서부터 해가 뜨기 때문에 간절곶이 경도상 약간 서쪽에 있어도 해가 먼저 뜨는 것이다.
* 호미곶보다 1분,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보다 7분 정도 빨리 뜬다고 한다. 여름에는 반대로 호미곶에서 더 일찍 뜬다. 그뿐만이 아니라 겨울철에는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더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호미곶의 경우 꼬리 부분이라는 지도에서 눈에 확 띄는 위치도 위치라 호미곶보다는 전국적 인지도는 아직 떨어지는 편이다.
* 원래는 지도만 봐도 호미곶이 더 돋보이는 지형이라 전국적으로는 호미곶이 훨씬 유명했었다.
* 21세기가 시작되던 당시 국립천문대와 새천년준비위원회가 위에 설명한 과학적 근거를 대면서 '2000년 1월 1일 오전 7시 31분 26초 새 천 년의 해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공포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 호미곶이 있는 포항이나 간절곶이 있는 이곳 울산이나 가운데 경주 끼고 바로 옆 동네고 일출 시간이라고 해 봐야 지극히 미세한 차이일 뿐이지만 두 지자체의 영향력 싸움인 면도 있다.
* 천성산 정상( 해돋이 기간엔 자동차로 정상까지 갈수있게 해놓는다. 다만 산 정상이다보니 대중교통 접근성은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차량이 없다면 새벽에 타지에서 접근하는건 상당히 어렵다.) 한반도에서 가장 일출시간이 빠른 곳이라는 주장도 있다.
*울산문화방송에서는 매년 1월 1일 아침 일출행사를 현장 생중계하고 있다.
*새해 일출이 아니라도 탁 트인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부산광역시의 엘시티부터 일본 쓰시마섬[ 엘시티까지 직선거리 28km, 대마도까지 75km]까지 보인다.
* 신라 충신 박제상의 처자가 울산 치술령에 올라 망부석이 되었다는 설화의 모녀상, 거대 소망우체통[우체통 뒷면의 문을 통해 들어가 엽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치된 엽서는 울산MBC 라디오에 방송 사연으로 보내는 소망엽서와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내는 우편엽서 두 종류가 있다.]
*같은 소품도 가져다놔서 평소에도 들리는 사람이 꽤 있다.
*울산시에서는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밀고 있는 곳[ 박제상과 그 처자는 신라시대 인물인데... 조선시대 복식을 하고있다... 간절곶과 지역적으로 연관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고증도 잘못된 아주 뜬금없는 물건이다. 옆에있는 일꾼석상도 그렇고.. 우체통이 나름 명물이라고 정착되긴 했지만 연관성 부족한건 마찬가지. 지방언론에서 울산시의 관광자원 육성전략과 스토리텔링능력의 부재를 비판할때 단골소재이다.]
*자연경관도 좋지만, 사시사철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간절곶 뒷편의 완만하게 경사진 너른 들판에서 연날리기를 하는 방문객이 많다.
*간절곶 해맞이행사장 뒤편으로는 1920년 3월 처음 불을 밝힌 이래 80여년을 울산을 드나드는 선박들을 인도해주던 간절곶등대와 전망대, 전시관이 있다.
*원래 2000년 간절곶이 해맞이로 유명해지기전 까지는 등대밖엔 없던 곳이다.
* 행사장 아래쪽이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태풍 등으로 파도가 거셀때 오면 바위절벽에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이다.
*도보 5분 거리에 드라마하우스가 있는데 한반도(영화), 드라마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촬영했던 곳이다.
* 간절곶과 가깝고 경치가 좋아서라도 한 번쯤 가 볼만한 곳.
* 진하해수욕장, 서생포왜성과도 3km 정도로 가까운 편이다.
*근처에 있는 명선도는 드라마 경찰수업 촬영지다.
*간절곶 스포츠파크는 국가대표 전지훈련장으로도 쓰였던 곳으로 현재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여러 구조물이 설치돼있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방문하기 좋다. 또한 전체적으로 해안도로가 많아 드라이브하기 좋은데 기장 방면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평소에 보기 힘든 원자력발전소같은 웅장한 건축물도 볼 수 있다.
3. 교통
*포항시내와 호미곶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울산 시내와의 거리가 상당하다.
*약 30km. 대략 서울에서 일산신도시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며 오히려 부산 기장군이 더 가까움. *교통편도 처참한 수준> 715번이 20분 ~ 1시간 간격으로 자주 오는 편.
* 405번은 하루에 8번밖에 안 다닌다.
*철도를 이용하고 싶다면 동해선 서생역에서 715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배차간격이 2~30분 간격으로 오니 시간표를 확인하는 게 좋다]
* 눈물나는 접근성으로 인해 해돋이 기간에는 항상 시에서 직접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며 간절곶 일대의 개인차량 출입을 금지시킨다.
* 해돋이 행사가 끝나갈 때쯤에는 다시 통행을 재개시킨다.
* 해돋이 보러갈 때와 다시 되돌아갈 때 소요시간 차이가 큰 편이다. *울산대공원동문[공업탑일대],
* 한수원인재개발원 일대[서생일대. 참고로 여기서부터 부산마을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부산 쪽으로 간다면 이용해 볼 만하다.
* 버스가 해맞이로를 정통으로 관통하기 때문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장담할 수 없다...]
* 버스가 출발하며 도중에 해돋이 승객을 태워가면서 운행하는데 주차공간이 많은 곳 위주로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별도로 없으며 일정 시간 동안에 수시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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