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명이 찾는다는 경상남도 함안군 무진정

2024. 8. 28. 11:52여행 ,해외,국내여행,기차 여행,등산,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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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비로움이 가득한 400년 한옥정자와 환상적인 연못

*함안 무진정(咸安無盡亭)은 조선 시대 문신인 무진(無盡)조삼(趙參)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567년(명종 22) 후손들이 세웠다.


* 조삼의 호를 따서 함안 무진정>> 조삼은 1483년(성종 14) 진사시에 합격하고, 1507년(중종 2) 문과에 급제>>경상도 함양·창원·대구·성주·상주의 목사와 사헌부 집의(司憲府執義) 겸 춘추관 편수관(春秋館編修官)을 지냄.

*조삼은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 1420~1489)의 손자. 아버지는 군수를 지냈다. 청렴한 그는 조정의 당파싸움에 기대가 깨어져 낙향한다. 당대의 이름난 유학자인 주세붕(周世鵬, 1495~1554)과 교류하며 무진정에서 시를 읊었다. 


*주세붕의 무진정기>>>
*두류산(頭流山)이 동쪽으로 300리를 달리니, 그중 허공을 갈라 갈기를 떨치고 물결처럼 용솟음쳐 함안에 진을 이룬 곳을 일러 여항산(餘杭山)이라 한다. 그 한 가지가 훨훨 날아와 10리도 채 되지 않아서 엎드렸다 다시 일어나 마치 자봉(紫鳳)이 병아리를 지키는 듯하고 그 위에 어떤 성이 걸터앉은 곳이 고을이다. 성산(城山)은 왼쪽팔로 구불구불 꿈틀꿈틀하며 비스듬히 서북으로 가서 성난 듯 머리를 일으켜 기세를 이루고, 고을 성을 언저리에서 둘렀다가 마침내 동쪽 청천(淸川)으로 가서 마치 목마른 교룡이 물을 마시다 고개를 쳐든 듯하다. 도리와 시렁을 얹어 그 머리에 가로지른 것(有棟架其頂者)이 무진정이니, 정자는 고을과 ‘소의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의 거리’(亭距郡一牛鳴地)로 조 목사 선생(조삼)의 새로운 거처 동쪽 언덕(東皐). 선생께서 이 언덕을 얻고 집을 지으셨다.


* 선조 때 함안 군수로 부임한 정구(鄭逑)가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에서 매년 음력 4월 8일 함안 무진정 연못에서 낙화 놀이를 하였다. 

*함안 낙화 놀이는 함안의 고유 민속놀이로 연등과 연등 사이에 참나무 숯가루로 만든 낙화에 불을 붙이는 불꽃놀이로 연못에 떨어지는 불꽃이 장관을 이룬다. 함안 낙화 놀이는 1985년 현재의 형태로 복원되어 매년 열리고,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괴항 마을에 전승되며 2008년10월 30일 <경상남도 무형 문화재 제33호>> 지정


*무진정 앞 충노담>>무진정 앞 연못>> 충노담이라 하는데 이 연못 주변에 무진 조삼 선생과 그 후손들을 기리는 비석들이 있다.

* 연못 가운데 영송루라는 작은 육모지붕 정자>>,다리를 통해 연못가 언덕위에 오르면 무진정의 대문>> 동정문이 있다.

*소재지>>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4길 25(괴산리 547)
*문화재지정번호>>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158호
*제작일자2016년4월23일

*가족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는 이곳 불꽃놀이 낙화놀이를 할때면 발디딜틈없는 인파가 몰린다는 함안 충노담과 무진정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충노담과 무진정은 각각 역사적, 문화적 가치 있는 장소.
*https://www.grandculture.net/haman/toc/GC06200480
*충노담은 조선시대의 유명한 시인인 정철과 관련이 있는 곳으로,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장소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시인의 삶과 작품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무진정은 조선시대의 정자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다. 이곳은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함께 주변의 경치가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 모두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소로, 방문 시 그 의미와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이 좋다